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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려고 환장했나" 이별 부른 '이 장난'

입력 2023-12-14 12:54:19 수정 2023-12-14 12: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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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SNS를 중심으로 퍼지는 '후방 카메라 장난' 때문에 여자친구와 이별 위기에 처한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 인스타 영상 보고 따라하는거로 뭐라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여자친구를 차로 데려다주고 차 안에서 인사를 마쳤다"라며 "하지만 후진 기어를 넣고 차를 빼려는데 계속 센서가 울렸고, 주변을 둘러보다 충격적인 상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집으로 들어간 줄 알았던 여자친구가 몰래 차 뒤로 돌아가 후방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며 "여자친구가 재미있자고 한 장난이었지만, 너무 위험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다치려고 환장했느냐'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해당 장난은 후진하는 차량의 '후방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어 운전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행동이다. 현재 SNS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대표적 '챌린지' 중 하나다.

하지만 이에 상처받은 여자친구가 A씨의 모든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재밌으라고 한 장난인 걸 안다. 하지만 정말 저러다가 죽을 수도 있다. 이런 장난은 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12-14 12:54:19 수정 2023-12-14 12:54:19

#환장 , #이별 , #장난 , #이별 위기 , #후방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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