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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이유 있었다…올해 사과 생산량 작년대비 30.3%↓

입력 2023-12-22 15:34:48 수정 2023-12-22 15: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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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가을배추·무·콩·사과·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총 39만4428톤으로 지난해 56만6041톤보다 30.3% 줄었다.

재배 면적은 2만4687ha로, 작년 2만5767ha보다 4.2% 감소했다. 10a(아르)당 생산량은 1598kg으로 전년 2197kg보다 27.3% 줄었다.

배 생산량은 18만3802톤으로 전년 25만1093톤보다 26.8% 줄었다. 성과수 재배면적은 8819ha로 지난해 9033ha보다 2.4% 감소했다.

10a당 생산량은 2084kg으로 전년보다 25.0% 감소했는데, 착과수 감소와 냉해 등으로 인한 피해 비율 증가했기 때문이다.

가을배추 생산량은 124만2408톤으로 지난해 135만2346톤보다 8.1% 줄었다.

10a당 생산량은 9447kg으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했다. 배추 포기가 형성되는 시기(9월~10월)에 고온으로 병충해 등 피해 비율이 증가했고, 관리소홀 등으로 생산량이 줄었다.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으로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6만7671ha로 늘었다. 10a당 생산량도 209kg으로 전년 203kg보다 2.9% 증가했다. 생육기인 7~8월 기상 여건이 양호해 피해 비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12-22 15:34:48 수정 2023-12-22 15: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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