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매서운 한파와 폭설 등 기후 상황으로 22일부터 오늘(24일) 오전까지 항공기 346편이 결항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밝혔다.
결항한 항공은 제주 180편, 김포91편, 김해 20편, 광주 16편 등이다.
특히 제주도는 23일 강풍과 폭설로 운항하지 못한 항공기가 300편이 넘는다. 제주공항은 밤새 쌓인 눈 때문에 활주로를 폐쇄하고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다행히 24일 오전 7시 11분을 기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정기 항공편과 임시편 운항이 재개됐다.
이날 총 493편(출발 251, 도착 242)이 운항할 예정이다.
서울과 인천 등 전국에서 발생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는 총 133건이며 모두 복구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내려진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은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 매우 춥겠고, 이날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제주도 동부 등 3곳과 정읍 등 전북 3곳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상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