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을 칭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는 배우 김용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용림은 며느리 김지영에 대해 "예전부터 지영이를 예뻐했다. 연기를 너무 잘하는 아이로 기억하고, 여러 가지로 성숙한 아이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림은 "솔직히 딱 하나 걸리는 게 있었다"며 "우리 집안은 불교인데 지영이 집안은 기독교다. 근데 우리 지영이가 예쁜 게 내가 한 번도 속상해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얘가 교회에 나가도 자기 나가는 건 나가는 거고 우리집 행사는 행사대로 다 한다"며 "이게 참 쉽지 않지 않나. 우리는 또 차례 다 지내고 제사도 지낸다. 지금은 제사를 절에서 따로 하지만 얘가 다 와서 했다. 음식도 같이 하고 절할 거하고. 그러니까 내가 걔한테 불만을 얘기할 수 없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김용림은 이혼을 극복한 사연도 공개했다. "밖에서는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에 다투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과거 우리 엄마 산소에 가서 헤어지자고 했었다. 그랬더니 담배를 피우며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더라. 그래놓고 지금까지 산 거다. 기다리고 따질 새가 없었다. 일하기 바빴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26 14:46:35
수정 2024-01-26 14: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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