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테라피 리드인’ 제주 아라점과 한라점이 메타크루와 함께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1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디지털과 우리’로, 각 학생들은 대주제에 맞는 주제를 선택하여 관련 책을 읽고, 그 책을 근거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테라피 리드인 아라점 김지혜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를 하고 있지만, 정작 발표나 글쓰기 자체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 보니, 정작 독서의 가장 기본인 책의 내용을 파악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 나열하는 발표가 많아졌다”면서“이번 대회는 자신의 이야기의 근거가 무엇인지부터 하나하나 밝혀가며 발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들이 독서와 발표의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으며,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리드인 아라점, 한라점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참여 지역을 넓혀 제주 전 지역을 비롯하여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학생들과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와 발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24-01-30 09:00:05
수정 2024-01-30 16: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