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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내달 9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한우 제품이 평상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예를 들어 100g당 1등급 등심 8180원 이하, 1등급 양지 4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 3020원 이하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는 29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일부 온라인몰은 31일부터 할인행사가 시작된다.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내달 2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함께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중 한우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1-29 15:04:40
수정 2024-01-29 15: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