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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신용카드 사용 시 헷갈릴 수 있는 카드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안내 편에서 "카드 리볼빙 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15.25∼19.03%로, 일반 신용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며 "본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최소결제비율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리볼빙 잔액을 수시로 확인해 이월된 잔액을 여유자금으로 선결제해 높은 이자 부담액과 리볼빙 잔액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을 이용할 때도 높은 수수료율(현금서비스 16.66∼19.73%, 카드론 12.09∼17.07%)이 적용되므로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명절을 맞아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 직구 등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현지 통화로 결제하거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해외 원화 결제서비스' 차단을 신청하면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