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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평균기온 73년만에 가장 높았다

입력 2024-02-14 17:19:52 수정 2024-02-14 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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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영향을 중국도 받고 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작년 중국 평균기온이 73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상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중국 기후 관보'에 따르면 작년 전국 평균 기온은 10.71℃로 평년보다 0.82℃ 높았고 195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4.4일 많았다. 이는 196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세계 127개국의 하루 최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거나 타이를 이룬 것으로 중국은 집계했다.

반대로 전국 평균 강수량은 615㎜로, 평년보다 3.9% 줄었다. 작년 강수량은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적었다.

자샤오룽 국가기후센터 부주임은 "지난해는 세계 기상 기록이 작성된 이후 가장 따뜻한 해였다"며 "세계와 중국의 역사적 연평균 기온은 1980년대 이후 뚜렷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2-14 17:19:52 수정 2024-02-14 17:19:52

#작년 평균기온 , #작년 강수량 , #중국 , #온난화 , #기후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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