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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발리 갈 때 '1만3천원' 낸다...왜?

입력 2024-02-15 17:19:34 수정 2024-02-15 17: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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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공항 / 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발리가 14일(현지시간)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장 시 1인당 1만3천원의 '관광 기여금'을 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주 정부가 발리에 오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어제부터 15만루피아(1만2천825원)의 발리 관광 기여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리 여행 시 한 번만 내면 되지만, 출국 후 재입국할 땐 다시 지불해야 한다. 관광 기여금은 웹사이트 또는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러브 발리(love bali)' 앱에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지불이 끝나면 납부를 증명할 수 있는 QR코드를 개인 이메일 등으로 받게 된다. 해당 이미지를 발리 공항이나 항구에서 관계자에게 보여주면 된다.

공항이나 항구에서 바로 납부하는 방법도 있지만 혼잡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온라인을 통해 지불하고 가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외국인이라도 외교관 또는 관용여권 소유자, 골든 비자, 유학 비자, 항공 승무원, 장기체류비자 소유자(KITAS·KITAP) 등의 소지자 발리의 관광 기여금 납부 카운터에 들러 여권과 비자를 보여주면 관광 기여금이 면제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2-15 17:19:34 수정 2024-02-15 17:22:28

#관광 기여금 ,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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