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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영 위기에 놓인 KBS가 1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고용 조정을 시작한다.
KBS는 우선 20년 이상 근속자에 한해 특별명예퇴직을 신청받는다. 신청 가능 인원은 1천874명으로,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최대 45개월 치 기본급을 받게 된다. 희망퇴직 대상은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으로, 기본급 최대 6개월 치를 수령할 수 있다.
남은 정년에 따라 위로금도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
KBS는 계속된 적자와 수신료 분리 징수 등으로 재정 및 경영 위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 조정의 일환으로 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