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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추 등 농산물 할인…정부 계획은?

입력 2024-02-19 16:02:54 수정 2024-02-19 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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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166억원을 투입해 사과와 배추 등을 할인한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19일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설 명절 이후 배추·무 등 노지채소와 소·돼지·닭고기 등 축산물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생산 감소 및 일조 부족 등 기상 영향으로 사과·배 등 과일류와 시설채소의 가격은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차관은 "참외 등 대체 과일이 본격 출하되는 5월 전까지 166억원을 투입해 사과·배 중심으로 할인을 지속 지원하고 물가 가중치가 높아 가계 부담이 큰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한우·한돈 자조금을 통해 할인행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렌지, 대파, 닭고기, 계란 가공품, 열대·냉동 과일, 과일 가공품 등에 대한 저율관세할당 및 할당관세 물량을 최대한 신속하게 도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배추 2000t, 무 6000t을 추가로 비축하고 사과·배는 농협 등 저장물량을 6월까지 분산 출하할 계획이다.

한 차관은 "농식품부는 설 이후에도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생산자단체·유통업계와 협력해 할인 행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2-19 16:02:54 수정 2024-02-19 16:07:17

#농식품 수급상황 , #과일 가공품 , #사과 , #배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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