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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매년 3월 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하고 국민들에게 나트륨 조절 식단을 소개한다.
'삼삼하다'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는 뜻이며, 삼삼데이는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밥상을 차리자는 취지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시범 사업에는 8개 위탁 급식 업체가 운영하는 집단 급식소 258곳,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 급식소 약 3만5500곳, 사회 복지 급식소 약 1800곳이 참여한다.
해당 급식소에서는 식약처가 매년 발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 책자인 '삼삼한 밥상'에 나오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향후 전국 집단 급식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02 20:00:01
수정 2024-03-02 2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