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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를 타는 자녀의 승·하차 정보를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앱 서비스가 전북 지역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 같은 '통학 차량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아이들이 통학버스에 탑승하거나 내린 사실을 파악해 모바일 앱 '전북스쿨버스'로 이를 학부모에게 알려준다.
학부모는 '전북 스쿨버스' 모바일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학생 정보를 등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승하차 알림서비스는 자녀의 학교 도착과 하교 버스 탑승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 운행 거리와 시간 등 통학 차량 운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통학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도내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와 단설 유치원, 특수학교 등 323개 학교에서 운영하는 520대 통학버스에 이 시스템을 적용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