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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엘니뇨 약해지고 라니냐 커질 가능성"

입력 2024-03-05 17:27:16 수정 2024-03-05 17: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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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의 세력이 약해지며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기상청과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WMO는 최근 전망에서 3~5월 엘니뇨가 지속할 확률을 60%, 엘니뇨도 라니냐도 발생하지 않은 '중립' 상태일 확률을 40%로 제시했다.

WMO는 연내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확률을 제시하기는 아직 섣부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면 발생한 것으로 본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를 말한다.

엘니뇨와 라니냐는 세계 각지에 날씨가 널뛰기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기상청은 "중립 상태에 이른 뒤 라니냐가 발생할 수도 있고 다시 엘니뇨 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라면서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05 17:27:16 수정 2024-03-05 17: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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