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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는 외식물가…33개월 연속

입력 2024-03-07 17:02:27 수정 2024-03-07 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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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외식 물가 상승률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3.1%)보다 0.7%포인트 높았다. 지난 2021년 6월부터 이러한 현상이 33개월 연속 이어지는 중이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27개가 평균을 웃돌고 있다. 햄버거가 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밥(6.4%), 냉면(6.2%), 도시락(6.2%), 비빔밥(6.1%), 오리고기(외식)(6.0%), 떡볶이(5.7%), 치킨(5.4%) 등 순이었다.

농·축·수산물 물가 오름폭은 최근 높아졌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11.4%로 전체 평균의 3.7배였다. 그중에서도 과실은 40.6%로 13.1배였다.

세부 품목을 보면 귤이 78.1%로 전체 평균의 25.2배였고 사과(71.0%)는 22.9배, 복숭아(63.2%)는 20.4배, 배(61.1%)는 19.7배, 감(55.9%)은 18.0배, 참외(37.4%)는 12.1배였다.

지난달 가공식품 세부 품목 73개 중에서는 38.4%인 28개만이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소금이 20.9%로 가장 높고 이어 설탕(20.3%), 스프(14.9%), 초콜릿(13.9%), 파스타면(13.5%), 잼(12.9%), 차(12.4%), 아이스크림(10.9%) 등 순이었다.

이에 반해 라면은 -4.8%로 가장 낮았고 김치 -4.5%, 유산균 -4.4%, 시리얼 -3.8%, 부침가루 -3.6%, 소주 -1.1% 등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07 17:02:27 수정 2024-03-07 17:02:27

#외식 물가 , #수산물 물가 , #지난달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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