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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주스나 만들자' 옛말…가격 급상승

입력 2024-03-13 09:49:07 수정 2024-03-13 09: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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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도매가격이 10kg당 9만원대로 크게 올랐다. 배도 마찬가지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 10kg당 도매가격은 9만1700원으로 1년 전(4만1060원)보다 123.3% 올랐다.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 9만740원으로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한 이래 이를 기준으로 등락하고 있다.

배(신고) 도매가격은 전날 15㎏당 10만3600원으로 10만원대를 보였다. 이달 7일 10만120원으로 2021년 8월 19일(10만1000원) 이후 2년 7개월 만에 10만원 선을 넘었다.

이에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 역시 1년 전보다 가격이 꽤 올랐다.

사과 10개당 소매가격은 전날 3만97원으로 1년 전의 2만3063원 대비 30.5% 올랐다. 배 10개당 소매가격도 전날 4만2808원으로 1년 전의 2만8523원보다 50.1% 올랐다.

최근 정부 할인 지원으로 소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작황 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하면 가격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13 09:49:07 수정 2024-03-13 09: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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