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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하려면 여성·청년 참여 유도…생산인구 감소 대응해야

입력 2024-03-15 10:22:03 수정 2024-03-15 1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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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을 지속하려면 향후 10년간 최대 89만4000명을 고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5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제15차 일자리 전담반 회의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이 보고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22∼2032년)을 인용해 이러한 추계를 전했다.

이 차관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돌봄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보건복지업·정보통신업·전문과학기술업 등 서비스업이 취업자 증가를 견인하는 반면 자동차 제조업 등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정보원은 이러한 산업별 전망을 바탕으로 2032년까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달성하려면 최대 89만4000명의 인력이 노동시장에 추가로 유입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여성, 중고령층 등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청년 일경험 확대와 유연근무 지원 확대, 육아지원제도 강화, 사회적 대화를 통한 계속고용 기반 조성과 전직 지원 강화 등 청년·여성·중장년 지원 정책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3-15 10:22:03 수정 2024-03-15 10:22:03

#육아지원제도 강화 , #제조업 취업자 , #취업자 증가 , #경제성장 ,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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