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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들고 상륙한 알리, 쇼핑보조금 1000억 뿌린다

입력 2024-03-19 15:22:06 수정 2024-03-19 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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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K-Venue(케이베뉴) 고객들에게 '1000억 페스타'를 진행해 거액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케이베뉴에 입점한 국내 기업 및 브랜드의 판매 증진을 돕는다.

알리 1000억 페스타는 창립 기념일인 이달 18일에 맞춰 시작된다. 케이베뉴 상품 가운데 소비자 반응이 좋고 판매량이 높은 상품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1000억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기 상품은 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될 전망이다.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가격 혜택을 주고,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18일) 시행한 타임세일에서는 계란, 망고, 딸기, 바나나, 한우 등 신선식품이 1000원에 판매해 10초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은 기간 진행될 타임 세일에서는 CJ의 알리반점 세트 및 햇반, 수세미, 물티슈, 생리대 등이 1000원에서 1만7950원 가격에 판매된다. 또 매일 오전 10시와 저녁 10시에 특별 타임 세일도 실시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1000억 페스타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쇼핑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국내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한국에 약 1조4천억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3-19 15:22:06 수정 2024-03-19 15:22:20

#알리 , #중국 , #신선식품 , #쇼핑 , #이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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