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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밑 ‘이것’ 찾아 2천만원 훔친 30대 덜미

입력 2024-03-27 15:05:56 수정 2024-03-27 1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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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상가에 침입해 2천여만원을 훔친 30대가 결국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에 거쳐 전국에 있는 식당, 병원 등 20여곳에 무단 침입해 수십~수백만 원의 현금을 훔쳐 약 2천여만원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산과 서울, 대구, 충남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출입문이 열려 있거나 화분 밑에 열쇠가 숨겨진 것을 찾아내 상가에 침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보고 A씨의 인상착의를 알아낸 다음, 그가 머물고 있던 전북의 한 주택가에서 18시간 잠복해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퇴근할 때 출입구, 창문 등이 잠겼는지 확인하고, 열쇠나 출입카드 등을 화분 밑이나 소화전에 보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3-27 15:05:56 수정 2024-03-27 15:54:58

#열쇠 , #상가 , #절도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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