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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장기 구독자 요금, 5월부터 66% 인상

입력 2024-03-27 09:45:49 수정 2024-03-27 11: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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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유튜브 장기 구독 고객도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적용받아 6210원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한다.

28일 유튜브는 2020년 9월 이전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한 장기 구독자들에 5월부터 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기존 신규 고객처럼 장기 구독자도 매월 1만4900원을 청구받게 됐다. 이는 기존 구독료인 8690원보다 66% 오른 가격이다.

유튜브는 2020년 9월 8690원이던 구독료를 1만450원으로 올렸고, 이후 3년만인 지난해 12월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1만4900원으로 한 차례 더 인상했다. 당시 유튜브는 8690원을 내는 장기 구독자도 인상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고 예고했다.

유튜브 구독과 관련한 통신사 결합 상품도 5월부터 가격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우주패스'와 LG유플러스 '유독'도 구독료 인상을 검토 중이다. KT는 5월부터 'OTT 구독' 부가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의 구독료를 월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3-27 09:45:49 수정 2024-03-27 11:48:45

#유튜브 , #OTT , #구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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