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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로망 '헤겐' 첫 엠버서더 출범

입력 2024-03-27 09:46:09 수정 2024-03-28 09: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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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프리미엄 수유용품 헤겐(hegen)코리아 엠버서더 발대식이 개최됐다.


셀럽, 아나운서, 유튜버, 블로거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헤겐 엠버서더로 위촉된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브랜드 론칭 후 처음 내한한 이본 복(Yvon Bock) 헤겐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헤겐의 국내 첫 엠버서더 운영
헤겐코리아는 이번에 처음으로 엠버서더를 운영한다. 출범한 1기에는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와 '돌싱글즈' 이다은, 구독자 5만3000여 명을 보유한 패션뷰티 유튜버 제시(채널명 '제시하다'), 일상과 육아 유튜브 채널 아굥TV, 션디네집을 비롯해 블루애플 등 블로거와 윤지연, 김도연 아나운서, 모델 이연정까지 수많은 팬들과 소통하는 각계의 인플루언서들이 이름을 올렸다.

1기 발대식에서는 조두용 헤겐 부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앞으로 헤겐 엠버서더가 받게 될 다양한 혜택이 언급됐다. 활동 기간 중 헤겐은 엠버서더에게 스페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며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등 일상 속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퍼스널 서비스의 일환으로 엠버서더 대상 일대일 제품 상담을 진행한다. '소중히 아끼고 가꾸다'라는 뜻의 '헤겐(hegen)' 철학을 다방면으로 실천하는 것.


헤겐 3월 신제품 라인업 소개
이날 행사에서는 헤겐의 각종 수유용품을 체험하는 시간과 더불어 3월 신제품도 선보였다. 1월 '용의 해'를 기념한 한정판 '드래곤 에디션'과 2월 로맨틱 퍼플 신상 컬러에 이어 3월에는 보틀 스트랩이 출시됐다.



이본 복 헤겐 CEO와의 교감
자신을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는 엄마로 모유 수유를 총 10년간 했다고 소개한 이본 복 헤겐 설립자 겸 CEO는 발대식에서 엠버서더와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셋째 조산과 직장에서 유축으로 곤란했던 일화 등을 공유한 이본 CEO는 "안전하고 편리한 수유용품이 엄마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헤겐을 창립했다"면서 "헤겐의 사명은 모유 수유하는 전 세계 엄마들에게 힘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엠버서더와의 Q&A에서 이본 CEO는 산후우울증 극복방법과 제품 디자인에도 주력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아울러 그는 일과 가정 사이 균형을 이루는 비결에 대해 "우선순위를 1번 남편, 2번 아이들, 3번 사업으로 정해두고 급한 일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일, 중요도로 나눠 구분해 스케줄을 조정한다"면서 "말은 이렇게 했지만 사실 현실적으로는 힘들다"고 웃으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좌중의 공감을 이끌어낸 이본CEO는 "다만, 여러분이 계시는 어디에서든지 그 순간에 100% 집중하는 게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이본 CEO는 이외에도 엄마들의 여러 고민과 궁금증에 답하며 소통했다.


행사는 헤겐코리아가 각 엠버서더의 임신 주수나 아기 월령에 맞춰 준비한 통 큰 선물 증정으로 마무리됐다.


발대식 사회를 본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disconnect to connect(연결되기 위해 연결을 끊는다)'는 이본 CEO의 조언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귀가하면 가족과 온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핸드폰을 보지 않는다는 이본과 남편 레온"이라고 하며 해시태그로 '남편 보고 있나'를 남겨 조충현 전 KBS 아나운서를 귀엽게 채근했다.


또한 엠버서더로 참석한 예비맘인 미우라 아야네는 SNS에 "헤겐은 엄마들의 시선을 뺏는 컬러감에 아이를 위한 기능까지 다 갖췄다"면서 "기분이 정말 좋은 선물 같은 발대식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 : 헤겐코리아 제공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