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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오늘(3일) 중국으로 떠난다

입력 2024-04-03 09:36:42 수정 2024-04-03 0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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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 연합뉴스(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아기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난다. 지난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지 1354일 만이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연다.

행사 중 실제 푸바오를 볼 수는 없지만 푸바오가 타고 있는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해당 구간을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푸바오는 인천공항에서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를 통해 오후 늦게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푸바오는 앞으로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강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도운 뒤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강 사육사는 전날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푸바오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중국에서 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4-03 09:36:42 수정 2024-04-03 09:36:54

#푸바오 , #중국 , #에버랜드 , #판다 , #자이언트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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