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서울시가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유지한다.
이 사업은 참여자에게 ▲임신 전 건강위험요인 조사·상담 ▲건강검진(혈액, 흉부방사선검사, 성병검사, 난소나이 검사 등) ▲기형아 예방을 위한 엽산제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사전 임신 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치료를 위해 해당 사업을 시행 중이다.
검사 비용은 의료기관이 보건소로 직접 청구하는 시스템으로 검사 참여자는 까다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시는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시의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과 복지부의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시행한 남녀 임신 준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임기 남녀가 더욱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4-03 10:43:27
수정 2024-04-03 10: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