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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육아 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공동 육아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주택 조성 사업이다.
사회주택은 완공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 및 시공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육아 중심 사회주택은 10∼12가구 개별 주거 공간과 육아·커뮤니티 등 공동 시설을 갖추고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주시와 광주 도시공사는 8일 도시공사 휴마루에서 공공기관 현장 대화를 하고 두 기관 협업 사업인 사회주택 모델 개발·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사업 경과도 공유하며, 어등산에 스타필드 등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밸리 '누구나 집' 건립 등으로 공공 주택도 지속해서 공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집 걱정을 더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올해 시와 도시공사가 시작하는 육아 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반영한 공공주택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4-08 18:11:30
수정 2024-04-08 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