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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 재활용품 가져오면 봄꽃으로 교환

입력 2024-04-12 13:50:52 수정 2024-04-12 13: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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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토요일인 13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봄꽃으로 바꿔주는 행사가 개최된다.


시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봄꽃화분 줄게∼재활용품 다오!' 캠페인을 개최한다.

봄꽃화분 교환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이는 시민이 재활용품을 갖고 방문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챌린지' 형식이다.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이 팩, 건전지, 비닐 등 종류와 관계없이 재활용품을 1개 이상 가져오면 서울식물원에서 재배한 제라늄, 버베나, 디기탈리스 등 봄꽃 총 5종을 선착순으로 교환해갈 수 있다.

텀블러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 데이)도 함께 열린다. 컵을 가지고 텀블러 데이 부스를 방문하면 선착순 3500명에게 커피, 차 등 원하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이 서울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실천 문화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치구, 기업, 관계기관 등과 지속해서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지구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구를 지키는 가장 간단하지만 중요한 실천 방법인 '일회용 플라스틱 적게 쓰고 잘 버리기'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4-12 13:50:52 수정 2024-04-12 13: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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