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라디오 출연 모습 / 안철수 의원 SNS 캡처
안철수 분당 갑 당선 의원이 23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통령의 영수회담 결정과 최우선 의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은 특히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나라만의 '최첨단 기술'을 강조했다.
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의 여야 영수회담 결정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정말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협치의 모습으로 여러 가지를 상의하면서 통과시켜야 할 개혁법안들 통과시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3년이 남았으니, 3년 동안 계속 야당과 협치하며 개혁법안, 민생법안들 통과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나와야 할 '최우선 의제'가 무엇인지에 관해 묻자 안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경제'다. 민생 경제, 특히 소상공인분들과 자영업자분들이 굉장히 어려우시다. 그런 부분이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 이외에도 현재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이 전 세계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우리나라가 생존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소신을 말했다.
안 의원은 "결국은 미국도 중국도 필요로 하는 우리만의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살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