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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유튜브도 제쳤다...'자주 쓴 앱' 2위는?

입력 2024-04-23 09:42:11 수정 2024-04-23 13: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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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네이버와 유튜브를 앞지르고 1분기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사용 시간 면에서도 3위 네이버를 바짝 추격 중이다.

23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천374만회로 1위 카카오톡(727억108만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는 작년 1분기만 해도 109억8천954만회로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에 이어 4위였다. 그러나 작년 4분기 137억373만회로 급증해 유튜브(136억4천151만회)를 제치고 3위가 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네이버(141억2천850만회)까지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한 앱' 순위에서도 네이버를 따라잡을 기세다.

1분기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201억9천644만분으로 집계돼, 유튜브(1천57억7천777만분), 카카오톡(323억3천240만분), 네이버(206억7천809만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작년 1분기 인스타그램과 네이버의 사용시간 격차는 88억5천만분이었지만, 1년 새 4억8천만분으로 좁혀졌다. 따라서 조만간 사용 시간 면에서도 네이버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

인스타그램이 이처럼 네이버를 위협하는 이유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대 초 출생)가 자주 이용하는 데다 실행 후 오래 머무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인이 많이 사용한 앱'을 의미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 부문은 1년 전과 같았다. 카카오톡이 4천825만명으로 1위를 지속했고 유튜브(4천666만명), 네이버(4천391만명), 쿠팡(3천27만명), 네이버지도(2천676만명), 인스타그램(2천42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4-23 09:42:11 수정 2024-04-23 13:18:18

#네이버 , #유튜브 , #앱 , #인스타그램 ,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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