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인스타그램 영상(릴스)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 올린 영상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안 의원은 국민의힘 의석수가 108석인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할 방법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안 의원은 "제가 지금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가 민생문제, 의료 개혁 문제, 이 두 가지다. 이 두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리 당(국민의힘)이 성공하고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계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가 기회란 말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단합해서 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 108석으로도 충분히 제대로 잘할 수 있다"며 미국의 44대 대통령 오바마의 예시를 들었다.
안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 2기 후반 때다. 상원과 하원이 다 여소야대라 그냥 표결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꺼낸 정책들이 전부 국민들이 환영하는 민생정책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은 야당이 아무런 반대도 못 했고 임기를 잘 끝낸 적이 있다. 윤 대통령께서 그리고 우리 당도 그 사례를 잘 참고하면 얻을 것이 많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저도 최선을 다해서 우리 당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