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방 걸음 기부 캠페인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365mc 김남철 대표이사) / 사진=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365mc가 사회공헌 애플리케이션 '걷지방'을 통해 집계된 국민 걸음 수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하면, 이를 바탕으로 연말에 암, 심장병, 뇌혈관 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과 소아백혈병을 앓는 아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365mc는 지난해에도 '걷지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걷지방 걸음 기부 캠페인은 환아 지원에 초점을 맞춰 아동복지 전문성을 갖춘 초록우산과 함께 진행키로 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이번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삶을 권장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자신의 건강과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 고충과 건강상 어려움의 이중고를 겪는 아동들에게 희망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