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서유리의 다음 주 출연이 예고됐다.
서유리는 "이혼이라는 큰 일이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면서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나있는 배? 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있잖나.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 있는 느낌(이 든다)"이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다음날 정신차리면 차를 가지고 절벽에 있더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이혼이란 것이 너무 큰 일인 거다. 서유리라는 큰 나무의 뿌리까지 다 흔드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유리는 "오늘 나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유리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6일 오후 8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