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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시교육청과 손잡고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부산시 다자녀 지원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과 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6∼2017년생에 해당하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자녀 가정에 30만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원의 교육지원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선 최소 3개월 이상 부산시에 거주해야 한다.
교육지원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되며, 학습 교재 및 도서 구입,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 학습 공간, 예체능학원 수강료, 문구·복사·인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경감을 위해 국·영·수 등 학습 학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모바일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하면 된다.
자녀와 주민등록 동일 가구일 경우 즉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분리 세대일 경우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확인 후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