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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요가하는 줄…민폐 탑승객 논란

입력 2024-05-20 14:10:17 수정 2024-05-20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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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제주도행 비행기에서 앞좌석 머리 받침대에 발을 올려둔 승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앞쪽의 좌석 줄에서 한 승객이 두 발을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올려놨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나이가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며 "제 생각에는 또라이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그러려니 하는 눈빛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다" "저 좁은 공간에서 저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5-20 14:10:17 수정 2024-05-20 14:10:17

#제주도행 비행기 , #비행기 좌석 , #앞좌석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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