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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거라고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 중 약 2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지난 10∼16일 64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나머지 2% 가운데 1%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를, 나머지 1%는 50bp 인하를 예상했다.
금투협은 "소비자 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2%)을 상회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어 5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가 조사한 6월 채권시장 지표(BMSI)는 102.0으로, 지난달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BMSI는 채권 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5-21 10:51:29
수정 2024-05-21 10: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