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안스타'
뮤지션 이상순이 제주도에서 운영 중이던 카페 영업을 중단한다.
21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장사가 잘 안 돼서 폐업 하신다던데...사실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상순이 출연했다.
이상순은 인사를 나누며 "곧 폐업한다"면서 지난 2022년 7월 개업한 카페 사업을 접는다고 전했다.
"너무 장사가 잘 된다더라"라는 말에 이상순은 "너무 잘 된 건 아니었다. 안 된 건 아닌데 초반에 화제가 돼서 손님들이 몰렸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안스타'
이상순은 "항상 그 생각을 했다. 이 카페 주인공은 우리 바리스타였으면, 내 이름은 지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바리스타와 커피를 보고 손님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고 있었다"면서도 "그래서 폐업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순은 폐업 이유에 대해 "계약기간이 끝났다"며 "건물주님이 다른 거 하신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좋은 장소나 기획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5-21 17:23:37
수정 2024-05-21 17: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