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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놨던 장바구니 물가 속속 올라…내달부터 본격화

입력 2024-05-27 14:17:38 수정 2024-05-27 14: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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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장류와 초콜릿 등의 가격이 오른다.


우선 국내 1위 업체인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 자사 간장 제품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예고했다. ‘샘표 양조간장 501’의 가격은 11.8% 오른다.

샘표식품의 장류 제품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샘표식품은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장류 평균 가격을 11.5% 인상했다.

조미김 가격도 오른다. 동원F&B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사 ‘양반김’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5% 올린다.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 (식탁 20봉)’은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양반 참기름김(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14.6% 판매가가 인상된다.

앞서 CJ제일제당도 김 가격을 11∼30% 인상했다. ‘CJ비비고 직화 들기름김’(5g 20봉), ‘CJ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4.5g 20봉)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000원(11%) 올리고 ‘CJ 명가 재래김’(4g 16봉)은 5380원에서 6980원으로 1600원(30%) 올렸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롯데웰푸드 ABC초콜릿(187g)은 4780원에서 5280원으로 10.5% 인상된다. 가나마일드(70g)는 1920원에서 2240원으로 16.7% 오르고 빈츠(240g)도 4780원으로 6.7% 오른다. 역시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 상승 때문이다.

건전지 가격도 오른다. ‘질레트 마하3’ 면도기 가격은 1만31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10.7% 오르고 ‘듀라셀’ 건전지 17종도 약 9% 인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5-27 14:17:38 수정 2024-05-27 14:17:38

#건전지 가격 , #코코아 가격 , #샘표식품 , #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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