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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유명인 사칭·사기 광고가 늘어나자 메타가 대응에 나섰다.
메타는 최근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소셜 기반의 새 교육 캠페인을 개시했다.
메타는 이 캠페인을 통해 개인정보 상태 확인 기능을 소개했다.
개인정보 상태 확인 기능은 개인정보 보호 설정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이용자가 한곳에서 적절한 보안 수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계정 보안을 높이기 위한 2단계 인증 설정과 이용자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하는 도구, 개인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된다.
메타는 청소년들이 주기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설정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상태 확인을 독려하고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보호센터를 통해 자신의 광고 선호도를 확인하고, 원치 않는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피드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에게 개인정보보호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도구와 정보에 대해 교육하고, 온라인에서 공유할 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데이터 투명성 및 통제권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개선된 개인정보 보호 도구 및 설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