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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도입 '이것'…이자 평균 162만원 절감 효과

입력 2024-05-29 14:35:10 수정 2024-05-29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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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자가 출시 1년 만에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간담회'를 열고 출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했다.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도입된 대출 갈아타기(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 1년간 총 20만2461명의 국민이 이용했으며 총 10조 1058억 원의 대출이 더욱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금리인하 폭은 1.52%p로, 1인당 연간 약 162만 원의 이자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신용대출의 경우 지난해 5월 31일부터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해 총 16만8254명의 차주가 3조 9727억 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다. 금리는 평균 약 1.57%p 하락했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58만 원 수준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올해 1월 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총 2만 4721명의 차주가 4조 54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다. 금리는 평균 약 1.49%p 하락했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273만 원 수준이었다.

전세대출의 경우 지난 1월 31일부터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해 9486명의 차주가 1조 5931억 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다. 금리는 평균 약 1.40%p 하락했으며,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235만 원 수준이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더욱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5-29 14:35:10 수정 2024-05-29 14: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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