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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오는 12일 대중에 공개…파파라치엔 평생 출입 금지도

입력 2024-06-10 10:30:45 수정 2024-06-10 1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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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 셔터스톡


한국에서 태어나 현재 중국에서 지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12일 대중에 공개된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 및 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판다센터 (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센터는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라며 관람객들에게 외출·참관 시간 조정을 당부했다.

한편 푸바오에 대한 푸대접 논란이 이어지자 센터는 이러한 소문을 확산하는 경로로 추측되는 파파라치에 강경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같은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이날 공지에서 지난 4월부터 푸바오가 머무는 기지를 무단 촬영하고 방송한 주(朱) 모씨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기지 관할 파출소와 지방 정부 등이 주 씨에게 여러 차례 촬영 중단을 권고했으나 소용이 없었다면서 영구 출입 금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선수핑 기지에서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까지 벌인 관광객 쑨(孫), 장(張), 양(楊) 모씨 등 3명도 이 금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6-10 10:30:45 수정 2024-06-10 10:30:45

#자이언트판다 , #푸바오 ,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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