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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일본에서도 삿포로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어때'는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8월 일본 삿포로 숙박 예약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2.7배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여름철 삿포로 여행 증가세는 일본의 주요 여행지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도쿄의 7∼8월 숙박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9배, 후쿠오카는 1.5배, 오사카는 1.4배 각각 증가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삿포로는 여름철에도 낮은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 "삿포로 여름 최저 평균 기온은 17∼19도 정도"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