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백종원이 부부싸움 후 쫓겨났다고 얘기했던 일화를 말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도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이순재가 후배 임동진, 소유진, 김희철을 초대해 대화했다.
이날 김희철은 소유진에게 백종원과 연애할 때 어떤 구애를 받았는지 물었다.
소유진은 백종원이 연애할 때 둘도 없는 로맨티스트였다고 "너는 너무 예쁘다. 넌 나의 선물이다. 라고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며 "내가 열심히 사는 이유가 바로 너 때문이라고 했다"고 했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백종원에게 들은 부부싸움 관련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얼마 전 배우 마동석 결혼식 때 백종원을 만났다"며 "누나랑 다투면 쫓겨난다고 하더라. 와이프에게 쫓겨나서 보기 싫어도 애들 생각나서 얼굴 보러 들어가는 거라고 했다"고 말해 소유진을 당황하게 했다.
소유진은 "내가 그랬다는 거냐. 똑바로 말해라. 그냥 스스로 외출을 한 것"이라며 당황해했고, 이를 들은 이순재는 "자기 발로 나갔겠지"라고 말했다.
결국 김희철은 '나 때문에 일이 커지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요리연구가이자 요식업 CEO 백종원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