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콘텐츠 '아침 먹고 가' 캡처
가수 김윤아가 자신을 가리켜 '저작권 부자'라고 하는 것이 민망하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김윤아가 출연했다.
DJ 김영철이 "저작권 부자 김윤아"라는 표현을 사용한 청취자의 질문을 읽어주자 김윤아는 "요새 여기저기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일단 그 표현 자체가 창피해 죽겠다"라며 웃었다.
김영철은 "저작권협회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 가장 많은 곡이 등록돼 있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하자 김윤아는 "요새 그 얘기가 계속 자꾸 나와가지고 부끄럽다. 열심히 계속 일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윤아는 한 웹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본인의 곡이 290곡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치과의사 남편으로부터 경제적인 안정감을 얻냐는 질문에 "(남편을)처음 만난 순간부터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며 "안정감은 김형규(남편)씨가 상당히 얻고 있다"고 말해 능력자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 씨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