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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반반유니폼' 화제

입력 2024-07-10 15:52:50 수정 2024-07-10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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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박명수가 '키움-한화전' 관중석에 반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화제다.

지난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한화전에서 관중석에 앉아 있는 박명수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박명수는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이 정확히 반반 나눠 붙여진 유니폼을 입고 양손에 응원 도구를 든 모습이었다.

카메라에 본인이 잡힐 때마다 박명수는 손을 흔들기도 하고, 볼하트 포즈를 취하며 아낌없이 팬서비스했다. 주변에 스태프들과 촬영 장비가 놓인 것으로 보아 다른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에 방문한 것으로 추측된다.

'반반 유니폼'은 이전에도 야구장에 등장했었다. 지난 3월 20일 한국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서울시리즈 1차전에 LA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박찬호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이 등장해 반반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1994년 다저스에 한국인 선수 최초로 MLB에 데뷔했고, 2005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돼 바로 다음 해까지 뛰었던 박 고문은 두 팀을 모두 응원한다는 뜻으로 '반반 유니폼'을 착용했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유명인이 두 팀을 공평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07-10 15:52:50 수정 2024-07-10 15:52:50

#박명수 , #키움히어로즈 ,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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