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terstock
경기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9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관계 당국이 역학 조사를 시작했다.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김포외고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교직원 90명이 단체로 구토와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의 증상은 지난 10일 배식받은 파인애플 등을 먹은 뒤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튿날인 11일 최초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은 1학년 8명, 2학년 26명, 3학년 4명 등 38명이었다.
김포시보건소 등 관계기관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포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2주가 걸린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