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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물폭탄'…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입력 2024-07-17 10:05:47 수정 2024-07-17 1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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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오전 중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문자를 받는 지역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파주시엔 이날 오전 6시 3분부터 1시간 동안 101.0㎜, 의정부시(신곡동)에는 오전 7시 22분부터 1시간에 103.5㎜ 비가 쏟아졌다.

호우 재난문자는 '많은 비가 내렸으니 신속히 대피하고 대응하라'라는 취지로 기상청이 직접 보낸다.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경우와 '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 발송된다.

수도권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는 수도권에 총 6차례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오전 중 시간당 30~60㎜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동부는 시간당 강수량이 70㎜ 이상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7-17 10:05:47 수정 2024-07-17 10:05:47

#호우 긴급재난문자 , #시간당 강수량 , #호우 재난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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