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대구경찰청이 부고 문자 스미싱이 최근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지인 명의로 보내 이를 누르게 유도하는 수법이다.
만약 문자에 담긴 주소를 누르게 되면 악성코드가 휴대전화에 설치돼 연락처,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이 유출된다.
스미싱 범죄 조직은 이를 이용해 소액결제, 알뜰폰 개통, 비대면 대출 등 금전을 편취하며 이후 몰래 빼낸 연락처로 부고 문자를 다시 보낸다.
스미싱은 부고 문자뿐만 아니라 택배 배송 안내, 교통 범칙금 미납 안내, 카드발급 안내, 층간소음 신고 이의제기 안내 등 형태도 다양하다.
경찰 관계자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자에 담긴 인터넷 주소를 무심코 누르지 말고 직접 전화 통화로 확인해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7-25 16:48:58
수정 2024-07-25 16: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