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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미정산·쿠팡 멤버십 인상…온라인 커머스 지각변동 있을까

입력 2024-08-07 14:32:26 수정 2024-08-07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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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해당 플랫폼 충성고객들이 다른 플랫폼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7일부터는 쿠팡의 멤버십 요금이 인상돼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 지각변동이 찾아올지 주목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7일 기존 와우 멤버십 회원의 월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린다. 7일을 기점으로 결제 시기가 돌아오는 회원은 인상된 월회비를 내야 한다. 앞서 신규 회원에게는 지난 4월 13일부터 7890원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현재 티메프 사태가 와우 멤버십 잔류 또는 이탈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멤버십 요금 결제가 임박한 고객이 잔류든 탈퇴든 이미 한쪽으로 마음을 굳혀 티메프 사태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티메프가 저렴한 여행 상품과 상품권, 전자쿠폰 등을 내세워 고객을 유인했다는 점에서 생필품 판매 비중이 높은 쿠팡과 고객군이 겹치지 않는 측면도 있다.

반면 요금 인상으로 탈퇴를 고민하다가 잔류 쪽으로 마음을 돌린 고객이 꽤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편 경쟁 구도에 있는 타 플랫폼들은 쿠팡에서 나온 회원들을 유입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8-07 14:32:26 수정 2024-08-07 14:32:26

#멤버십 요금 , #와우 멤버십 , #신규 회원 , #쿠팡 , #티몬 , #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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