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에 출연해 제주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던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수입과 인기를 언급했다.
김민재 최유라 부부는 26일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지난 방송 후 카페 매출이 30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카페는 예전과 달리 직원이 3명이나 늘었고, 카페 영업시간이 되자 계속해서 손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인기가 상승한 모습이었다.
아내 최유라 씨가 직접 담근 청으로 음료를 제조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바빠진 카페 일을 본 MC 김숙은 "이효리 씨의 빈자리를 이렇게 채우는 거냐"라고 물었다. 연예계 대표 '제주살이' 부부였던 이효리 이상순 커플은 제주 생활을 끝내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유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상이몽2 방송 이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주신다.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며 "테이블, 의자, 재료 등 부족한 것들이 많아 빠르게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전에는 커피 한 잔도 못 팔 때도 있었다. 카페 자체가 워낙 찾아오기 힘든 곳에 있어 손님들이 '여긴 뭐 하는 곳인가' 하고 궁금해했다더라"며 "지금은 30배 이상의 매출이 나올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원래 매출이 적어서 30배라 해도 엄청나게 큰 액수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고, 김민재는 인정하며 "수입을 저희가 가져가는 건 아니고 예술 학교 운영비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한편 배우 김민재와 최유라는 2015년 드라마 '스파이'에서 만나 2016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