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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해피머니 집단 분쟁조정 참여자 1만3천여 명

입력 2024-08-28 11:51:58 수정 2024-08-28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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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권 혹은 해피머니 상품권을 환불받지 못해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자가 1만3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은 티메프에서 구매한 상품권 및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자의 집단 분쟁조정 참여 신청을 이달 19일부터 전날까지 받은 결과 모두 1만297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가 1만551명, 티메프 상품권 구매자는 242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7200여명)와 지난 4월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5804명)은 물론 이달 초 모집한 티몬·위메프 여행상품 피해 사건(9028명)의 집단 분쟁조정 참여 인원을 모두 뛰어넘어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여기에 티메프 여행상품 피해 집단 조정 신청자와 상품권 관련 집단 조정 참여자를 더하면 모두 2만2005명에 이른다.

소비자원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상품권 사건에 대한 분쟁조정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청 내용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의 집단분쟁 조정에는 몇 달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조정안 수용에 대한 강제성이 없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조정안을 수용하면 피해자들이 보상받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민사 소송 대비 대폭 줄일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8-28 11:51:58 수정 2024-08-28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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