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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각방 사용을 고려 중인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각방 쓰거나 각 침대 쓰는 분 계신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부부끼리 각방 또는 한 방에서 침대 2개 쓰는 건 어떤가요?"라고 물어보며 남편은 이걸 이해 못하고, 아내는 혼자 자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코골이가 심하고 뒤척임이 심함. 아내는 수면에 예민한 편이고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자주 깸"이라며 "아내는 한 침대를 쓰기 싫어한다"며 상황을 알렸다.
A씨는 "두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여쭤본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코골이는 무조건 각방', '코 고는 사람이 무슨 권리로 각방을 반대하나', '우리도 각방에서 자기 시작했는데 너무 편해서 거의 따로 잔다' 등의 긱방 사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