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철수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넷플릭스의 요리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대전에 위치한 면 요리 맛집을 추천했다.
24일 안 의원의 인스타그램에는 '우리집 오너(?) 셰프 안철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질문자는 안 의원에게 "'흑백 요리사'라는 프로그램 보셨나요?"라고 물었고 안 의원은 "신문에서는 봤는데 아직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흑백 요리사'는 넷플릭스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어 질문자는 "혹시 의원님은 요리를 잘 하시는 편인가요?"라고 물었고, 안 의원은 "잘은 못 한다"며 "외국에 유학 갈 때가 많았으니까 거기서 제일 쉽게 구하는게 파스타다. 파스타 소스에다가 먹고 싶은 걸 사서 같이 넣어 요리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질문자가 "그러면 파스타 맛집 추천해 주실 곳 있으신가요?'라고 묻자 안 의원은 잠시 고민하더니 "파스타보다는, 카이스트 교수로 대전에 살 때 '미진'이라는 집이 있었디"고 했다.
안 의원은 "메밀소바 집인데 값도 싸고 나름대로 맛있어서 자주 갔다. 여러 튀김도 판다. 가족과 먹었던 생각이 나서 요즘도 대전을거쳐서 다른 곳에 출장갈 때 일부러 들러서 집에 사가기도 한다. 가족들이 참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